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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임성재가 마스터스 토너먼트에서 사흘 연속 상위권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초반 힘겨운 모습이었지만 중반 이후 회복에 성공했습니다.

 

임성재는 4월 10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의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냉온탕을 오갔습니다. 7번 홀까지 버디 없이 더블 보기 1개, 보기 2개를 기록해 타수를 잃던 그는 8번 홀(파5) 이후 버디만 5개를 잡아내면서 1타를 줄이는데 성공했습니다. 1~3라운드 합계 4언더파를 기록한 그는 선두 스코티 셰플러(미국·9언더파)에 5타 뒤진 단독 3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PGA 마스터스 핵심정리

 

 

임성재는 대회 첫날 단독 선두, 둘째날 공동 2위에 이어 사흘 연속 선두권에 올랐습니다.

 

임성재는 3라운드 경기 초반 난조를 보였습니다. 1번 홀(파4)부터 더블 보기를 적어냈고 이어 5번, 6번 홀 연속 보기로 4타를 잃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8번 홀(파5)에서 반전이 일어났습니다. 2.5m 쉽지 않은 버디 퍼트를 깔끔하게 성공시키고 반등했습니다.

 

이어 10번 홀(파4)에서 1.5m 버디 퍼트를 성공한 그는 12번 홀(파3), 15번 홀(파5)에서 버디를 기록해 타수를 만회하는데 성공했으며 이어 17번 홀(파4)에서 4m 버디 퍼트까지 성공시켜 타수를 줄이는데 성공했습니다.

 

골프 세계 1위 스코티 셰플러는 버디 6개, 보기 5개로 1타를 줄여 합계 9언더파로 이틀 연속 단독 선두를 지켰지만 경쟁자도 만만치 않았습니다.

 

이번 시즌 2승을 거둔 캐머런 스미스(호주)가 4타를 줄여 합계 6언더파, 선두에 3타 차 2위로 올라섰고 임성재에 이어 셰인 라우리(아일랜드), 찰 슈워츨(남아프리카공화국)이 공동 4위(2언더파)에 자리했습니다.

 

김시우(27)는 이날 이글 1개, 보기 1개, 더블 보기 1개로 1타를 잃었으며 특히 18번 홀(파4) 더블 보기가 아쉬운 장면이었습니다. 합계 3오버파를 기록한 김시우는 공동 18위에 자리했습니다.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는 최악의 하루를 보냈습니다. 버디는 3개에 그친 반면, 보기 5개, 더블 보기 2개로 6타를 잃었으며 10위권을 바라보던 우즈는 합계 7오버파 공동 41위로 크게 밀려났습니다. 6오버파 78타는 우즈가 마스터스에서 93라운드를 치르는 동안 기록한 최악의 18홀 스코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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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정보

 

상금

$11,500,000(우승 $2,070,000)

 

일정

2022년 4월 7일 ~ 4월 11일

 

장소

어거스타 내셔널 골프 클럽

 

 

4라운드 파이널 조편성

 

23:10

카메론 데이비스

애덤 스콧

 

23:20

티럴 해턴

빌리 호셀

 

23:30

패트릭 캔틀레이

매켄지 휴즈

 

23:40

맥스 호마

버바 왓슨

 

23:50

존 람

타이거 우즈

 

00:00

대니얼 버거

러셀 헨리

 

00:10

로버트 매킨타이어

해롤드 바너 3세

 

00:20

톰 호기

세프 스트라카

 

00:30

케빈 나

시머스 파워

 

00:50

크리스티안 베주이덴호우트

호아킨 니에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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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0

매튜 피츠패트릭

케빈 키스너

 

01:10

토니 피나우

세르히오 가르시아

 

01:20

루카스 글로버

패트릭 리드

 

01:30

민우 리

J.J 스폰

 

01:40

해리 힉스

리 웨스트우드

 

01:50

김시우

허드슨 스와포드

 

02:00

테일러 구치

마크 리시먼

  

02:10

빅토르 호블란

히데키 마쓰야마

 

02:30

웹 심슨

윌 잘라토리스

 

02:40

캐머런 챔프

더스틴 존슨

 

02:50

로리 맥길로이

콜린 모리카와

 

03:00

토미 플리트우드

제이슨 코크랙

 

03:10

코리 코너스

대니 윌렛

 

03:20

샬 슈워츨

저스틴 토마스

 

03:30

임성재

셰인 로리

 

03:40

스코티 셰플러

캐머런 스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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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 최종라운드

마스터스 토너먼트에서 사흘 연속 상위권에 오른 임성재가 차분한 도전을 다짐했습니다. 최종 라운드에서 역전 우승을 노리기보다 최선을 다하는 플레이를 펼칠 것을 강조했습니다.

 

임성재는 경기 후 "전반에는 그렇게 긴장을 안 했는데, 첫 홀부터 두 번째 샷이 바람을 안 타서 그린이 오버돼서 조금 상황이 어려워졌다. 그 홀에서 더블 보기를 시작해 전반에 계속 힘들게 플레이했다. 그래도 7번 홀에서 긴 파 퍼트가 들어가면서 후반에도 좋은 플레이를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4타를 잃었다 5타를 만회한 상황을 두고 그는 "최대한 중간 스코어를 이븐파로만 만들자고 생각했다. 내려놓은 생각이 도움이 됐다. 합계 이븐파면 톱10이니까, 여기에 만족하자고 생각했다"고 전했습니다.

 

선두 셰플러와 5타 차인 만큼 우승도 노려볼 수 있는 상황입니다. 그러나 임성재는 차분한 도전을 강조했습니다.

 

그는 "내 욕심보다는 한 타 한 타에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하려고 한다. 공격적으로 할 때는 조금 공격적으로 치고, 상황을 봐가면서 혼자서 선택을 해야 될 것 같다. 그러면 또 좋은 성적이 따라오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이미 2년 전 이 대회에서 준우승을 경험했던 그는 "이 코스는 욕심 부리다 한 순간에 스코어를 잃을 수 있다. 차분하게 내 경기에 최대한 집중해 다른 선수 신경 안 쓰고 내 플레이를 18홀까지, 끝까지 유지했으면 좋겠다"고 다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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