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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6일 싱가포르에서 있을 원챔피언십 197대회에서 맞대결을 펼치는 재일 한국인 4세 출신 종합격투기 파이터 추성훈과 '도관십단' 아오키 신야의 라이트급 매치에 대한 격투팬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두 선수 모두 전성기는 지났지만 각자의 캐릭터, 파이팅 스타일이 확실한 선수들이고 여기에 스토리까지 더해지며 장외전쟁의 불길이 거세지는 분위기 입니다.

 

이번 대회에는 추성훈, 함서희 등 유명 선수들이 참가할 예정으로 아시아 최대 격추 단체전인 ONE 챔피언십이 주최하는 대회입니다. 추성훈 복귀전 관련 자세한 내용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추성훈 복귀전 핵심정리

 

 

추성훈 복귀전 실시간 생중계

 

쿠팡플레이가 세계 4대 격투기 대회로 꼽히는 ONE 챔피언십의 ‘ONE X(원 엑스)’ 대회 전 경기를 생중계합니다.

 

쿠팡플레이는 26일 싱가포르 인도어스타디움에서 개최되는 종합격투기 대회 ‘ONE X’를 생중계로 전달하며, ‘ONE X’는 아시아 최대 격투 단체인 ONE 챔피언십이 주최하는 대회로, 추성훈과 함서희 등 유명 선수들이 참가하는 대회입니다. 추성훈의 대결 상대는 일본 종합격투기의 자존심으로 잘 알려진 아오키 신야입니다.

 

 

[추성훈 복귀전 실시간 생중계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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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에서는 둘의 대결을 이른바 '앙숙구도'로 몰아가는 모습인데 정확하게 말하면 '아오키의 일방적 도발'이라는 표현이 맞습니다. 2008년 당시 K-1이 운영하던 종합격투기 대회 '드림'을 통해 대결을 요구하는 등 아오키는 끊임없이 추성훈과 붙고 싶어했지만 추성훈은 아오키와의 승부에 별반 관심을 보이지 않았습니다.

 

여기에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체급차이 여부가 컸던 것으로 보입니다. 전성기 시절 추성훈은 미들급이었고 아오키는 라이트급이었습니다. 어떤 상대든지 피하지 않는 성향의 추성훈이지만 아래 체급 선수와 이벤트성 경기를 벌일 생각이 없었습니다. 이후에도 아오키는 지나치다 싶을 정도의 독설도 서슴지 않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도발을 거듭했지만 추성훈은 무심하게 대응했습니다.

 

이후 둘의 매치업은 가능성이 없을 것으로 보였는데 나이에 따른 운동능력 저하 등으로 인해 추성훈이 체급을 내리게되면서 전격 성사되었습니다. 상당한 시간이 흘렀음에도 아오키는 여전히 추성훈을 향해 이빨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아오키는 최근 일본 방송 '아베마'와의 인터뷰를 통해 "난 추성훈이 항상 싫었다. 때문에 경기장에서 승부를 내고 싶었고 드디어 붙게되어 정말 기쁘다. 그렇다고 지나치게 흥분해서 경기를 망칠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 파이터로서의 본질은 잊지 않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이러한 아오키와 달리 추성훈은 여전히 둘간 승부에 별반 의미를 두고 있지 않고 있습니다. 지난해 4월 원챔피언십 163을 통해 전 라이트급 챔피언 에드워드 폴라양(38, 필리핀)과 맞붙을 예정이었다가 상대의 부상으로 시합이 무산되어 버린 것에서도 알 수 있듯이 마음은 다른 곳을 향해있습니다. 적지 않은 나이에 공백이 길어지자 어쩔 수 없이 시합에 응한 부분도 큰 것입니다.

 

 

경기일정

3월 26일 토요일

 

경기시간

오후 9시 (추성훈 경기)

 

경기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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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전세계 격투 애호가들의 이목이 쏠리는 ‘ONE X’의 전 경기는 쿠팡플레이를 통해 실시간으로 시청 가능하며, 추성훈 선수 경기는 오직 쿠팡플레이에서만 디지털 생중계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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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추성훈의 마음은 인터뷰를 통해서도 알 수 있습니다. 아오키의 거침없는 도발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일본에서야 우리 둘의 대결을 당연히 주목하겠지만 세계 무대에서의 시선으로 보면 뜬금없지 않을까 싶다. 하지만 이제는 아무래도 상관없다. 그냥 보통의 한경기라고 생각하고 오랫동안 기억될만한 명승부를 펼치고 싶다"라고 답했습니다.

 

추성훈과 아오키는 둘다 유도선수 출신이지만 종합격투기 무대에서는 확연히 다른 파이팅 스타일을 보여왔습니다. 추성훈은 그래플러보다는 타격가에 가까운 경기 운영을 펼칩니다.

 

전 프로복싱 IBF헤비급챔피언 출신 프랑소와 '더 화이트 버팔로' 보타, 타격 괴물로 악명이 높았던 멜빈 마누프 등을 상대할 때는 유도가로서의 색깔이 돋보였으나 이후 점점 스탠딩 비중이 높아지더니 현재는 타격 일변도로 바뀌었습니다.

 

간혹 유도식 테이크다운을 선보이기는 하지만 그래플링 공방전을 오래 가져가지 않는 등 이전 베이스는 옵션 정도로 사용할 뿐입니다.

 

반면 아오키는 유도가보다는 주짓떼로를 연상시키는 플레이를 펼칩니다. 유도 국가대표 상비군으로 훈련을 받은 후 한계를 느끼고 주짓수를 배우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후 삼보까지 추가하면서 서브미션형 그래플러로 자리매김했습니다.

 

통산 47승 중 서브미션으로 거둔 승리가 무려 30차례(64%)나 되고 자신이 서브미션 패배를 당한 경우는 단 한차례도 없었다는 점 등을 감안했을 때 그의 재능은 유도보다는 주짓수 쪽이 맞는 듯 보입니다.

 

따라서 둘의 맞대결은 누가 각자의 영역을 지킬 수 있느냐에 따라 승패가 결정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추성훈의 타격은 UFC무대에서도 수준급으로 인정받았고 옵션이 다양한 편은 아니지만 자신만의 확실한 거리를 유지하면서 피하고 때리는 기본 감각이 좋다는 평입니다. 부드러운 콤비네이션보다는 짧고 간결하게 맞추는 단타가 위력적인 선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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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오키의 타격은 평균보다 떨어지는 수준으로 평가받습니다. 아무리 추성훈이 예전만 못하다 하더라도 스탠딩 공방전으로 경기가 이어질 경우 아오키가 타격으로 경기를 가져갈 가능성은 매우 낮습니다.

 

반면 승부가 그라운드로 이어지면 불리해지는 쪽은 추성훈으로 이는 아오키의 서브미션 결정력은 여전히 탑 클래스이기 때문입니다. 부족한 타격 실력, 좋지 못한 테이크다운 스킬에도 불구하고 서브미션 승리가 유독 많다는 것이 이를 입증합니다.

 

어떻게든 상대를 넘겨뜨리기만 하면 승리 확률이 확 올라가며 유도가 출신답게 추성훈 또한 그라운드 게임에 대한 이해도는 높은 편이지만 그래플링 공방전이 펼쳐지게 되면 불리해질 것만은 확실합니다.

 

 

추성훈 프로필

 

출생

1975년 7월 29일 (46세)

일본 오사카부 오사카시 이쿠노구

 

국적

일본

 

신체

177cm → 175cm (신장)

84kg → 77kg[(체급)

191cm(팔 길이)

 

혈액형

O형

 

전적

24전 15승 7패 2무효

 

6KO, 7SUB, 2판정

2KO, 1SUB, 4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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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곡

사라 브라이트만 - Time to Say Goodbye

 

주요 타이틀

2006 K-1 HERO'S 라이트헤비급 그랑프리 우승

K-1 HERO'S 초대 라이트헤비급 챔피언

 

배우자

야노 시호 (2009년 ~)

  

자녀

아키야마 사랑

 

 

한국 이름 추성훈으로 한국과 일본 양국에서 인기가 높습니다. 일본에서는 악역으로서의 카리스마를 선호하지만, 한국에서는 풍운아로서의 순수함을 선호했습니다. 그리고 한국 이름 추사랑의 아버지로서의 인기가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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