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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마늘 주요특징

 

남해의 주요 농산물은 마늘, 쌀, 유자 등인데 남해는 마늘의 주산지로 전국 생산량의 7%를 차지하고 있다. 남해군은 사암으로 이루어진 지층의 물빠짐이 좋고, 토질에 무기질 성분 및 칼슘과칼륨의 농도가 높아 토양의 산도가 마늘의 생육에 적합한 pH5.5~6으로 마늘재배에 적지이다. 이러한 기후와 토질 특성으로 인해 난지형 마늘의 주산지로써 지리적 특성이 인정되어 지리적표시제 제28호에 등록되었다. 남해군에서 생산하는 마늘은 경남의 30%, 전국의 5%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남해군 농업 총 생산액의 43%를 차지할 정도로 생산량이 많은 핵심 농산물이다. 

남해마늘은 겨울이 따뜻하고 여름이 서늘한 해양성 기후에서 생육하여 고유의 맛과 향을 내게 하는 성분이 자연적으로 생성되어 뛰어난 품질을 자랑한다. 주요 가공 식품으로는 흑마늘과 흑마늘 액기스 등이 있다.

 

 

 

남해마늘의 품질 특성

 

- 남해마늘은 해풍을 먹고 자라며 청정지역에서 생산


- 토양의 영향으로 남해마늘은 칼슘과 칼륨의 함량이 높음


- 남해마늘은 난지형이나 5~6cm로 적당히 심어 조직이 치밀하고 당도가 높음

 

 

 

 

- 남해마늘은 주아재배 방법으로 종구갱신을 하여 좋은 품질을 유지함


- 해풍의 영향으로 총 페놀 화합물과 같은 유효성분 함유 해풍의 영향으로 총 페놀 화합물과 같은 유효성분 함유

 

 

 

 

남해군의 지리적 특성

 

- 남해군의 산악지역은 대부분 중생대 제4기에 구성된 지층으로 주요암석은 반암, 응회암, 사암, 화강암으로 구성


- 사암으로 이루어진 지층은 물빠짐이 좋으며, 성분 중 탄산칼슘이 풍부함


- 남해지역 토양은 무기질 성분 중 주로 칼슘, 칼륨의 농도가 타지역에 비해 높음


- 토양의 산도가 마늘의 생육에 적합한 pH 5.5~6.0로 마늘재배 적지임


- 온화한 해양성 기후로 겨울철 마늘 재배에 적합함

 

 


 

마늘의 역사

 

자연의 금(gold)이라는 별명을 가진 마늘의 원산지는 중앙아시아로 알려져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원래 산마늘이 있었는데, 오늘날 재배하는 마늘은 기원전 1~2세기경 중국 진나라의 장화가 쓴 박물지에 한나라 장건이 호지(서역)에서 큰 마늘을 가져왔다는 기록이 있어 호산, 또는 대산이라 하였다.

우리나라에는 삼국유사의 건국신화에도 나와 있듯이 우리민족의 역사와 함께 한 식품이며
통일신라시대에는 입추 후 해일에 마늘밭에 후농제를 지냈다는 기록이 있어 이 시대에 이미 약용·식용작물로 재배되었음을 알 수 있다.

 

 

 


남해에는 언제부터 마늘이 재배되었는지 기록으로 남아있지는 않으나 진시황이 불로초를 구하기 위해 보낸 선남선녀가 남해에서 생활하면서 돌에 새겼다는 전설이 담긴「서불과차」와 100여기에 이르는 지석묘가 있는 점으로 미루어 사람이 정착하여 살기 시작한 선사시대부터 마늘이 재배되었음을 알 수 있다.

서양에서는 기원전 2500년 경 만들어진 이집트 쿠프왕의 피라미드 벽면에 새겨져 있는 상형문자에 피라미드 건설에 종사한 노동자들에게 마늘과 양파 등을 먹이는데 소요되는 경비가 기록되어 있다.
인간의 힘으로 불가능해 보이는 거대한 규모의 피라미드를 완성 할 수 있었던 힘은 바로 마늘에 있었다고 볼 수 있다. 그 당시 노예들은 스태미나 증강을 위해 마늘을 먹었다고 전해진다.

 

 

 

 

 

 

치료제로의 활용

 

중국의학, 일본 의학, 이슬람 의학, 인도의 아유르베다 의학 등 세계 각국의 민족의학에서는 이미 일찍이 마늘을 질병치료 및 예방에 다양하게 활용해 온 사실이 기록으로 남아있다.
중국에서는 마늘차가 오래전부터 발열, 두통 그리고 콜레라로 인한 장염에 활용되어져 왔고,
일본에서는 미소시루라는 일종의 된장국에 마늘을 넣어 감기로 인한 발열, 두통, 인후통 등에 활용되어져 왔다.
기원전 1150년 전에 기록된 이집트의 파피루스에 심장이상, 두통, 상처, 벌레물린데 혹은 암 등에 마늘을 활용한 처방 22개가 기록되어 있다.

 

 



로마의 네로왕시대의 식물학자였던 다이오스코리데스는 마늘의 효능에 대하여 피를 맑게 하는 영약이라고 기록하고 있다. 그리고 고대이집트의 기록에는 피라미드를 건축하는 노동자들에게 매일 마늘을 먹게하여 건강한 상태에서 대 건축을 순조롭게 진행할 수 있도록 했다는 기록이 전해오고 있다. 마늘은 로마시대부터 세계 1차 대전까지 전장에서 군인들로 하여금 감염을 막는데 습포제로 활용되기도 했다.


1853년 초 유명한 미생물학자인 파스퇴르는 마늘이 박테리아를 죽인다는 사실을 실험적으로 증명해 내기도 했다.
1916년 영국정부는 전쟁기간동안 공공의 건강증진을 위해 마늘공급을 의무화하는 법안을 공표하기도 했다.
마늘은 2차 세계대전 때 “러시아 페니실린“이라고 불리 우기도 했다. 그 이유인즉 항생제가 모두 소진되어 없을 때 군인들에게 고래로부터 사용되어져 온 마늘을 사용했기 때문이다.
2차 대전 이후 산도스 제약회사는 마늘제제를 이용해 위장관 경련 약물을 만들기도 했으며, 반패튼 회사는 마늘을 이용하여 혈압강하제를 만들기도 했다.

 


 

흑마늘의 특성

 

- 생마늘을 50~90℃에서 15~40일간 숙성시켜 만들어진다.

 

- 숙성기간 동안 마늘 자체에 함유되어 있던 당류와 아미노산이 반응하여 갈변물질을 만들고, 이 갈변물질들이 모여서 검은색으로 보이게 되어 흑마늘이 완성된다.

 

- 숙성되는 동안 일체의 첨가물은 사용되지 않으며, 숙성되면서 생마늘에 있던 매운맛 성분이 감소한다.

 

- 숙성되면서 단맛이 증가하고, 수분이 감소하여 젤리와 같은 식감을 제공한다.

 

- 숙성되면서 생마늘에 있던 유효성분들 중 일부는 감소하지만 새로운 유효성분의 함량이 증가한다.

 

 

 

흑마늘 제조공정

 

 

 

 

흑마늘의 효능

 

1. 혈액순환, 혈관 건강

- SAC와 멜라노이딘 등의 성분이 동맥경화 예방효과가 있고, 또한 사포닌 성분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 줌

 

2. 면역력 강화 효과

- 흑마늘의 멜라노이드 성분이 체내 신진대사를 촉진하고, 활성산소를 제거해 면역력 향상에 도움을 줌

 

3. 정력 증강 효과

- 아연 성분과 알리티아민 성분이 신체의 호르몬을 조절하여 난소와 정소의 기능을 향상시켜 줌

 

4. 간 건강 효과

- 글루타치온의 활성을 증가시켜 간의 산화적 스트레스를 보호하고, 중금속이나 독소의 배출을 도와 간기능을 향상시켜 줌

 

5. 피로회복 효과

비타민 B1이 활성 비타민 B1인 알리티아민에 결합하여 신진대사를 촉진하고 피로회복에 도움을 줌

 

 

 

 

6. 항암효과

- 일반 마늘에 비해 항산화력이 10배 정도 높고, 유기성 게르마늄과 셀레늄이 암의 생장을 억제하고 발생을 막아 줌

 

7. 고혈압 예방 효과

- 칼륨이 혈관내에 있는 나트륨을 제거하여 고혈압 예방 및 개선에 도움을 줌

 

8. 신경 보호 효과

- 신경 염증 및 신경 독성을 방지하여 인지 장애 개선 및 기억력 향상에 도움을 줌

 

9. 항비만 효과

- 지질과 체중을 감소 시킬 뿐만 아니라 신장과 부고환 지방도 줄일 수 있으며, 이상지질혈증을 완화시키는 역할을 함

 

10. 항당뇨 효과

- 흑마늘의 강력한 산화 방지 효과는 혈당상승으로 나타나는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고, 당뇨 합병증 예방에 도움이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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