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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이뛰기 간판 우상혁(27, 용인시청)이 올해 처음 국제대회에서 우승에 도전합니다.

우상혁은 오는 10일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에서 개막하는 제10회 아시아실내육상선수권대회에 출전합니다.

지난해 12월 미국에서 전지훈련을 시작한 그는 유럽으로 이동해 구슬땀을 흘렸습니다. 그는 이번 대회에서 올 시즌을 시작합니다. 

 

 

우상혁 중계보는 방법 핵심정리

 

 

우상혁은 물론 한국 남자 100m 기록(10초07) 보유자인 김국영(광주광역시청)도 이번 대회 60m 종목에 나섭니다.

또한 남자 60m 허들 김경태(안산시청) 남자 세단뛰기 유규민(익산시청), 김장우(장흥군청), 남자 7종경기 최동휘(국군체육부대), 여자 포환던지기 이수정(서귀포시청), 정유선(안산시청)도 카자흐스탄 실내선수권에 출전합니다.

아시아실내육상선수권대회는 2004년 처음 개최됐고 2018년까지 2년 주기로 열렸습니다.

2020년 대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취소됐습니다. 2022년 열릴 예정이었던 이 대회는 1년 연기돼 개최됩니다.

 

 



우상혁은 11일 오후 예선에 출전한 뒤 12일 오후 열리는 결선에서 우승을 노립니다.

한편 현역 높이뛰기 최강자이자 우상혁의 라이벌인 무타즈 에사 바르심(카타르)는 이번 대회에 출전하지 않습니다. 그는 2010년부터 2018년까지 이 대회에서 5회 연속 우승을 달성했습니다.

카자흐스탄육상연맹은 9일(현지시간) 대회 개막을 하루 앞두고 출전자 명단을 공개했습니다.

남자 높이뛰기에는 총 17명이 출전합니다.

명단에 바르심의 이름은 빠졌습니다.

바르심은 2010년 이란 테헤란 대회부터 2018년 테헤란 대회까지 5회 연속 아시아실내선수권 남자 높이뛰기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대회 최고 기록 2m38도 바르심이 보유 중입니다. 하지만 이번 대회에는 출전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우상혁은 실내 개인 최고이자 한국 기록(2m36)을 보유했습니다. 실외 경기 개인 최고 기록은 2m35다.

이번 대회에 출전한 선수 중 우상혁과 비슷한 개인 최고 기록을 보유한 선수는 마즈디 가잘(35·시리아)뿐입니다.

가잘의 개인 최고 기록은 실외 2m36, 실내 2m28입니다. 그러나 가잘은 2020년 이후 단 한 번도 2m30 이상을 넘지 못했습니다.

2021년 도쿄올림픽 4위(2m35), 2022년 베오그라드 세계실내선수권 우승(2m34), 2022년 유진 실외 세계선수권 2위(2m35)의 화려한 이력을 쌓은 우상혁에게 가잘은 위협적인 상대가 아닙니다.

개인 최고 2m28의 아카마쓰 료이치(28·일본), 2m27의 사르베시 아닐 쿠사레(28·인도)도 메달 후보로 꼽히지만, 우상혁과 기량 차는 큽니다.

우상혁은 '시즌 첫 점프'의 부담감만 극복하면 한국 선수 중 최초로 아시아실내선수권 금메달을 따낼 수 있습니다.

우상혁은 11일 오후 2시 50분에 예선전을 벌인 뒤, 12일 오후 8시 30분에 시작하는 결선에서 우승에 도전합니다.


한국시간 2월 10일~2월 12일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에서에서 제 10회 아시아실내육상선수권대회가 열립니다. 중계는 보는 방법과 선수 명단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높이뛰기 세계랭킹 1위이자 한국 높이뛰기 최고기록(2.36m) 보유자인 우상혁 선수가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카자흐스탄 수도 아스타나에서 열리는 제10회 아시아실내육상선수권대에서 금빛사냥에 나섭니다.

2023 아시아 실내 육상선수권대회는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 됩니다.

 

 




선수 명단
김장우(남자 세단뛰기), 유규민(남자 세단뛰기), 최동휘(남자 7종 경기), 김국영(남자 60m), 김경태(남자 60m 허들), 우상혁(남자 높이뛰기), 이수정(여자 포환던지기), 정유선(여자 포환던지)

경기일정

2월 10일 13시~15시 30분, 21시~0시 15분

2월 11일 13시~14시 50분, 21시 25분~0시

2월 12일 13시~14시 40분, 19시 50분~21시 45분

한국선수 경기시간

우상혁은 11일 오후 2시 50분에 예선전을 벌인 뒤, 12일 오후 8시 30분에 시작하는 결선에서 우승에 도전합니다.

유규민과 김장우는 한국시간으로 10일 오후 11시 5분에 남자 세단뛰기 결선을 치릅니다.

이수정과 정유선이 출전하는 여자 포환던지기 결선은 11일 9시 25분에 시작합니다.

김국영은 11일 오후 1시 25분 60m 예선, 오후 9시 40분 준결선, 오후 11시 50분에 결선 등 하루 세 차례 레이스를 벌입니다.

김경태는 대회 마지막 날인 12일 오후 10시 10분에 남자 60m 허들 결선을 치르고, 남자 7종경기 최동휘도 12일 오후에 순위를 확정합니다.

우상혁선수는 이번 대회 후 국내에 잠시 복귀해 훈련에 매진하며 5월 카타르 도하 다이아몬드 리그대회, 8월 헝가리 부다페스트 세계선수권 대회, 9월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빛 점프를 하기 위한 시동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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