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 공채 폐지 🚫내년 ✔수시채용

SK그룹이 내년부터 (2022년~) 

대졸 신입사원 정기 채용을 전면 폐지하고 

전원 수시 채용으로 전환 됩니다.

 

SK그룹은 2019년 대졸 신입사원 채용을 전 계열사가 동시에 뽑는 정기 채용에서

계열사별로 수시 채용하는 방식으로 단계적으로 전환해

2022년부터 100% 수시 채용을 하기로 내부 계획을 세웠던 이력이 있습니다.

 

 

SK그룹은 취업 준비생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단계적으로 수시 채용으로 전환해 왔고

내년부터 정기 채용을 하지 않고

전면 수시 채용으로 전환될 예정입니다.

 

그동안 SK그룹은 매년 상하반기 정기 채용과

수시 채용 등을 통해 연간 약 8,500여명의 신규 인원을 채용해왔습니다.

 

2019년에는 10개 관계사가 동시에 대졸 신입사원을 정기 채용했고, 

2020년에는 SK하이닉스와 SK이노베이션, SK텔레콤, SK C&C, SK브로드밴드, SK매직 등

6개 관계사가 정기 채용 과정을 진행했습니다.

 

 

 

다만 이번 수시 채용 전환 방침에 따라 올해는 대다수의 관계사가

정기 채용을 함께 진행하는 대신 각 사별로 수시로 인재를 선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단 채용 방식이 변하는 것일 뿐 채용 규모가 줄어드는 것은 아닐 것으로 보입니다.

SK그룹은 아직 올해 전체 채용 규모를 확정하지는 않았으나 

대략 예년 수준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한다는 방침이라고 합니다.

 

 

 

이미 대한민국의 주요 대기업들은

정기 채용 방식이 아닌 수시 채용으로 전환하는 추세였습니다.

 

LG그룹은 매년 상하반기 두차례 실시하던 정기 채용을

작년부터 폐지하고 연중 상시 채용으로 전환했으며

신입사원 70% 이상을 채용 연계형 인턴십으로 선발하고 있습니다.

 

KT도 매년 상하반기에 정기 공채를 해왔지만

작년부터 공채 제도를 폐지하고 수시 인턴 채용으로 전환했습니다.

 

 

 

현대차그룹은 2019년부터 대졸자 공채를 없애고 수시 채용을 하고 있습니다.

 

주요 대기업들은 선발에 대규모 자원이 소요되는 정기 채용보다

수시 채용 방식이 경쟁력 있는 인재를 선발하는 방식으로

더 낫다고 판단하기 때문으로 보이며

실제로 글로벌 주요 기업은 필요한 인력이 필요할 때마다

수시채용 방식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수많은 인원이 한꺼번에 모여 시험을 치르기 어려워진 것도

이 같은 움직임에 힘을 실어준 것으로 보입니다.

삼성은 코로나 여파로

2020년 상하반기 신입사원 공개 채용 필기시험 직무적성검사(GSAT)를

처음으로 온라인으로 진행하기도 했습니다.

공채 진행 방식을 불합리한 요소 제거

필요한 인재에 대한 니즈

글로벌 트렌드의 변화 등으로 인해
정기 채용 폐지 움직임은 더 빨라질 것으로 전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