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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FA랭킹 18위인 우리 대한민국 여자축구가 6월27일 캐나다 토론토 BMO필드에서 FIFA랭킹 6위인 캐나다와 평가전을 갖습니다. 3회 연속 월드컵 진출에 성공한 대한민국 여자축구 대표팀이 북미의 강호 캐나다를 만나 좋은 경기 보여주기를 응원합니다.

 

 

 

대한민국 캐나다 여자축구 핵심정리

 

 

이번 평가전은 내년 7월20일부터 8월20일까지 호주와 뉴질랜드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2023 FIFA 여자 월드컵'을 대비한 경기로써캐나다는 2020 도쿄 올림픽 금메달을 획득한 명실상부한 세계적인 강팀인데 우리 대한민국과 캐나다의 상대전적에서는 1승7패로 우리가 열세입니다.

 

 

경기일시

6월27일(월) 03:50~06:20(한국시간)

 

경기장소

캐나다 토론토 BMO 필드

 

중계방송 채널

SKY SPORTS

 

 

피파랭킹

대한민국(FIFA랭킹 18위)

캐나다(FIFA랭킹 6위)

 

우리 대한민국 여자축구는 2019년 프랑스 여자 월드컵 본선 조별리그에서 프랑스, 노르웨이, 나이지리아에 전패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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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축구협회는 캐나다 원정 친선경기에 참가할 여자 축구대표팀 명단을 발표했습니다.

 

23명 소집 명단에는 부상 등으로 지난 4월 베트남과의 친선경기에 빠졌던 지소연(수원FC), 조소현(토트넘), 장슬기(인천현대제철) 등 주축 선수들이 대부분 포함되었습니다.

 

180cm의 장신 공격수 박은선(36, 서울시청)이 2015년 캐나다 여자월드컵 이후 7년만에 대표팀에 다시 발탁된 것이 특징입니다.  박은선은 35세 6개월에 대표팀에 선발됨으로써 한국 여자 선수중 필드 플레이어로는 역대 최고령 대표선수로 이름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골키퍼까지 포함하면 김정미가 37세 8개월로 가장 많습니다.

 

한국과 캐나다의 친선경기는 한국시간으로 오는 6월 27일 오전 4시 캐나다 토론토의 BMO 필드에서 열립니다.

 

콜린 벨 여자대표팀 감독은 “캐나다는 작년 도쿄 올림픽 챔피언으로 세계 최강팀 중 하나다. 선수들 대부분이 최고 수준의 유럽과 미국 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다.  이번 경기를 통해 우리 대표팀의 전술적, 정신적, 피지컬 상태를 정확히 파악하고, 내년 월드컵을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 구체적으로 확인하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습니다.

 

 

 

박은선은 "(대표팀 발탁을) 전혀 기대를 못 하고 있었는데 많이 긴장되고 기대도 되고 떨린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분위기도 많이 달라진 것 같고 전보다 체계적이라는 느낌을 받았다. 처음에는 어색할 줄 알았는데 선수들이 웃으며 다가와 줘서 어색한 것도 금방 없어진 것 같다"는 소감을 전했습니다.

 

콜린 벨 감독과의 첫 만남에 대해서는 "감독님이 특별한 선수라고 칭찬을 많이 해 주셨다. 팀에 피지컬을 활용하는 부분에서 장점을 발휘하는 선수가 잘 없는데 그런 부분에서 내가 장점이 있다고 칭찬을 해 주셔서 기분이 좋았다"며 웃어 보였습니다.

 

벨 감독은 박은선의 장점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 풀타임을 기용하지 않더라도 교체 투입시켜 분위기를 반전시키는 '게임체인저' 역할을 맡길 수 있음을 드러냈습니다. 이에 대해 박은선은 "몇 분이 주어지든 경기에 뛰게 된다면 분위기를 반전시키고 득점을 하는 역할을 하고 싶다"며 "감독님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파악하고 내가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의지를 다졌습니다.

 

2003 미국 월드컵과 2015 캐나다 월드컵에 출전했던 박은선은 내년 2023 호주-뉴질랜드 월드컵에 출전한다면 3번째 월드컵에 출전하게 됩니다. 박은선은 "이제 나이가 있기 때문에 항상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절실하게 뛴다"며 "월드컵은 축구 선수에게 가장 큰 무대다. 아직 월드컵을 세 번 나간 한국 여자 축구 선수가 없는데 첫 사례가 된다면 정말 기분이 좋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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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해설

Sky Sports 소준일 캐스터 오범석 해설 위원 예상 됩니다.

 

 

스페인에서 첫 시즌을 마친 이영주(마드리드CFF)는 유럽 무대 경험을 통해 축구 선수로서 성장과 인간으로서 성장을 동시에 얻고 있었습니다. WK리그 시절부터 이영주의 포지션은 수비형 미드필더였지만 지난해 미국 원정과 올해 아시안컵 등 주요 경기에서 콜린 벨 감독은 이영주를 수비수로 기용하는 경우가 많아졌습니다.

 

이에 대해 이영주는 '사실 축구를 하면서 수비수로 서 본 경험이 적다. 여전히 수비수로서 내 능력은 부족하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감독님이 믿고 세워준다면 최선을 다하는 것이 내 역할이라 생각하고 훈련과 경기에 임하고 있다'며 담담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한편 지난해 12월 스페인 마드리드CFF에 입단한 이영주는 유럽에서의 첫 시즌에 대해 선수로서뿐만 아니라 인간으로서도 성장할 수 있는 경험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영주는 '나는 어린 나이에 유럽에 진출한 건 아니다. 하지만 준비가 됐다고 생각됐을 때 나간 것이 좋은 선택이었던 것 같다. 기대한 것처럼 축구적으로나 문화적으로나 배운 것이 많아서 축구선수로서나 인간으로서나 모두 성장하는 중이다. 훈련부터 생활까지 하나부터 열까지가 모두 새롭다.'고 말했습니다.

 

이영주는 유럽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내년 월드컵에서의 선전을 다짐하고 있었습니다. 이영주는 '지난 월드컵이 뼈아픈 경험으로 남아있다. 스스로 생각해도 경험과 준비가 부족했다. 그때 이후로 많은 시간이 흘렀고 경험도 쌓였다. 이제는 훨씬 자신감을 느끼고 있고 남은 1년을 잘 활용해서 준비한다면 훨씬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개인적으로는 4강까지도 가 보고 싶다.'는 포부를 전했습니다.

 

 

여자대표팀 캐나다 원정 친선경기 참가 명단

 

GK : 김정미(인천현대제철), 윤영글(무소속), 류지수(서울시청)

 

DF : 임선주, 김혜리, 장슬기, 홍혜지(이상 인천현대제철), 심서연(서울시청), 이영주(마드리드CFF)

 

MF : 지소연(수원FC), 조소현(토트넘), 이금민(브라이튼 호브 알비온), 이민아, 장창(이상 인천현대제철), 이정민(보은상무), 김성미(세종스포츠토토)

 

FW : 최유리, 강채림, 손화연(이상 인천현대제철), 전은하, 추효주(이상 수원FC), 박은선, 장유빈(이상 서울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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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A | 대한축구협회

KFA, 대한축구협회, Korea Football Associ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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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슬기는 "캐나다 선수들은 평소 상대하던 WK리그 선수들보다 스피드가 빠르다. 평소보다 생각과 상황 판단을 빠르게 해야 한다. 팀적으로도 평소보다 서로 더 많이 도와줘야 할 것이다"라며 "선수들끼리는 날이 워낙 덥기 때문에 서로 짜증 내지 말자는 이야기와 캐나다가 강팀이긴 하지만 해 볼 만하다는 긍정적인 이야기를 하고 있다"며 올림픽 챔피언 캐나다에 대비하는 모습도 보였습니다.

 

대표팀에서 항상 주축 선수였던 장슬기지만 최근에는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올해 초 아시안컵에서는 현지에서 코로나19에 감염된 탓에 주전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했고 3월 베트남과의 평가전을 앞두고는 부상으로 소집에서 제외됐었습니다. 장슬기는 "공백이 있었던 것이 티가 나지 않게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생각 뿐"이라며 다가오는 경기에 남다른 각오를 보였습니다.

 

3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이뤄내며 빠르게 발전한 대표팀이지만, 여전히 세계적인 수준의 강팀들과는 수준 차를 느끼고 있다. 장슬기는 이제는 이런 격차를 좁혀야 할 때임을 강조했습니다. 장슬기는 "우리가 상대적으로 큰 무대 경험이 적어서 강팀과의 대결에서 경험 부족으로 인한 실수가 많이 나왔다. 나도 그렇지만 후배들이 유럽 무대 같은 곳에서 경험을 많이 쌓으면 격차를 좁힐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강팀과의 격차를 줄이는 것은 내년 호주‧뉴질랜드 월드컵에서의 선전을 위해서도 필수적인 일입니다. 지난 2019 프랑스 월드컵을 경험한 장슬기는 "월드컵은 내 꿈이었는데 첫 번째 월드컵 때 3패로 허망하게 무너져서 실망감이 컸다"면서 "지금은 성장이 있었다고 생각한다. 내년에는 그렇게 허망하게 무너지지 않게 개인적으로나 팀적으로나 잘 준비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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